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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맛집

청주노포 사직골뼈다귀감자탕! 제입엔 좀…

by 청주살이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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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싱겁네요ㅜㅜ

청주노포 사직골뼈다귀감자탕

 

안녕하세요 청주살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몇일전에 다녀온 청주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골뼈다귀감자탕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오래된 청주의 노포이기에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 생각되는데요. 방문한날도 12시반이 넘었는데도 웨이팅이 걸릴만큼 장사가 잘되는걸 볼수있었습니다. 그럼 간단한 후기를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주 사직동 사직골뼈다귀감자탕 깍두기

청주 사직골뼈다귀해장국의 기본찬은 위에 보이시는 깍두기 한종류입니다. 깍두기는 단맛은 많지 않은 잘익은 시원한 깍두기였고, 꽤 괜찬은 맛이었습니다. 단맛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더 맛있었을것 같긴 했어요.

 

청주 사직골뼈다귀감자탕의 감자탕 대

저희는 사직골뼈다귀감자탕 대자를 주문했고, 위에 보이시는것처럼 쫄면과 미나리, 표고버섯이 올라간 맛깔스러운 모양으로 세팅되어나옵니다. 쫄면도 꽤 푸짐하게 올라가있고, 고명으로 올라간 미나리와 생표고버섯이 맛에대한 기대감을 올려주었습니다.

 

청주노포 사직골뼈다귀감자탕 대짜

쫄면들을 안쪽으로 넣어서 익혀주고, 감자탕이 끓어주길 기다렸습니다. 사직골뼈다귀감자탕은 뼈를 그람수로 주시는지 모르겠지만, 약 8개정도의 뼈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청주 사직골뼈다귀감자탕 표고버섯고명

감자탕에 뼈가 따로 익혀서 나오는거긴 하지만, 한번 팔팔끓여준뒤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셔서 끓기를 기다리며, 고명으로 올라와있던 표고버섯과 미나리등 야채를 먼저 먹어주었습니다.

 

근데 음.. 내입이 이상한가? 간이 거의 되지 않은 아주아주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야채에 간이 안되서 그럴수도 있겠다싶어 뼈를 먹기만을 기다렸죠.

 

청주노포 사직골뼈다귀감자탕

드디어 감자탕이 끓기시작하고 뼈를 뜯으며 앞거 걱정했던게 사실로 들어났습니다. 간이 거의 되지않아 너무나 심심했던 감자탕이었는데요. 감자탕의 등뼈부터 국물까지 짠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밥을 먹기가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다행이 뼈는 간장을 달라고 말씀드리면 주셔서 그거와 함께 먹을수 있었는데, 국물과 밑에 깔린 감자들은 짠맛이 거의 없었기에 공기밥과 먹기가 좀 힘이 들었습니다.

 

제입에만 그런가 해서 함께 간 두명의 일행에게 여쭤보니 그 두분들도 너무나 싱겁다고 말씀하시네요. 너무나 유명하고 오래된 맛집이기에 조금의 기대를 했으나 많은 실망이 들었습니다. 

 

근데 평상시 싱거운음식을 즐기시는 분들이시라면 맛있게 드실수도 있을거라 생각도 되긴하는데요, 저는 다시는 갈것 같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올리려고 동영상을 잔뜩 찍어왔는데 올려야할지 고민이 많이되네요 ㅎ

 

이상 청주 사직골뼈다귀감자탕 후기였고, 저는 또 맛있는곳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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